챕터 328

"야, 퍼시 박사님!" 엘리자베스가 점심을 먹고 있을 때 로라가 갑자기 소리치며 그녀 맞은편에 털썩 앉았다.

엘리자베스는 미소를 지었다. "딕슨 박사님, 무슨 일이세요?"

"퇴근 후에 계획 있으세요? 없으시면, 제가 저녁 대접해 드릴까요?" 로라가 친근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엘리자베스의 직감이 발동했다. 로라는 항상 친절했지만, 오늘은 좀 과하게 친절했다.

"딕슨 박사님, 뭐 필요한 거라도 있으세요?" 엘리자베스는 로라가 뭔가 목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왜 갑자기 저녁 초대를 하겠는가?

로라는 약간 어색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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